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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이 펙스'

인간인지 외계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영화 케이 팩스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주연은 케빈 스페이시로 주요 작품으로는 반전영화의 대표작인 유주얼 서스펙트가 있다. 유주얼 서스펙트와 케이 팩스라는 작품을 통해서 케빈 스페이시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는 무표정하고 침착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이고, 러닝타임은 120분, 평점은 9점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케이 팩스를 살펴봅시다.

그는 정말 외계인이었을까?

영화는 한 남자가 기차역에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주인공인 프롯으로 소매치기에 당한 노인을 도우려다 경찰에게 오해를 사서 붙잡히게 됩니다. 그는 케이 펙스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하면서, 경찰은 그를 정신이상자로 생각하여 정신병원으로 보내게 됩니다. 정신병원에서 또 다른 주인공인 마크 포웰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정신과 전문의로 프롯의 전문의로 나오게 됩니다. 그는 프롯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치료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프롯은 여느 환자들과 달리 굉장한 철학과 지식으로 오히려 포웰 박사를 사로잡습니다. 작중 포웰 박사는 프롯에게 당신이 외계인이면 왜 인간처럼 보이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비누거품은 왜 동그랄까요? 그것은 비누거품이 에너지 보존에 제일 유리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 제가 인간의 모습으로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제일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프롯은 정신병원 생활을 하면서 그곳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면서 지내게 됩니다. 강박증 환자에게는 창문밖에 파랑새가 보이면 완전히 치료가 될 것이다 등의 얘기를 전하면서 포웰 박사에게 미움을 사기도 합니다. 포웰 박사는 프롯이 외계인이 아니라 인간이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생의 남편인 천문학자에게 자문을 구하기로 합니다. 여러 천문학자가 모인 장소에서 프롯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행성과 행성들의 궤도를 정확하게 그려내며 그가 진짜 케이 팩스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믿음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프롯은 어느 날 3일 후에 자기 행성으로 돌아간다고 박사에게 말합니다. 

박사는 그가 진짜 떠나기 전에 프롯의 과거를 알게 되면 그를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최면치료를 시도합니다. 최면 치료중 몇 개의 이름과 단서를 통해 그의 과거를 알아내게 됩니다. 그는 멕시코 지역에 있는 곳에서 생활했었으며 로버트 포터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아내와 딸이 함께 살고 있었느냐, 어느 살인범에게 아내와 딸이 살해당하고 포터는 그 살인범을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은 포터는 생을 마감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가지만 결국 실종처리되고 맙니다. 박사는 프롯에게 포터라는 인물을 소개하면서 포터가 자네라는 말을 하지만 프롯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떠나게 되면 포터를 잘 봐달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프롯이 떠나기로 한 날 아침에 박사는 깜빡 잠이 들어 시간에 늦게 되고 프롯이 있던 방을 살피던 중 프롯은 자신의 침대 밑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발견됩니다. 하지만 프롯은 그 이후로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게 되며, 박사는 프롯이 마지막으로 남긴 포터를 잘 돌 바 주라는 말에 대해 포터를 포기하지 않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케이 팩스 열린 결말에 대하여.

영화에서는 프롯이 진짜 케이 팩스 행성에서 온 외계인인지, 로버트 포터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는 그 사건이 일어난 날 로버트 포터는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으며, 프롯이 지구로 오게 되면서 포터의 몸속에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약속한 시간이 되자마자 식물인간이 되었던 것은 프롯이 정말 케이 팩스라는 행성으로 돌아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프롯이 정말 외계인이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천문학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모든 대화가 굉장히 논리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정신착란 환자였다는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열린 결말에 대한 영화는 정해진 결말이 없기 때문에 생각은 자유이다. 하지만 케이 팩스에서 프롯이 보여준 대사는 우리에게 한 번쯤 생각해 보게끔 할 만한 내용이었고, 그가 외계인인지 아닌지는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는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 잔잔한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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