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영화의 대표작 트라이앵글
이 영화는 2009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장르는 공포이다. 보통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타임루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다. 영화의 평점은 7.9점이며,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이다. 감독은 크리스포터 스미스가 맡았으며, 주연은 멜리사 조지, 리암 헴스워스가 맡았다. 인터넷에 리암 헴스워스를 검색하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진이 나오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블 영화 '토르'의 주인공인 크리스 햄스워스의 동생이다. 사진을 보게 되면 정말 쏙 빼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영화의 특징은 루프물로 시간이 반복되고, 조금씩 사건이 깊어지게 되는 형식을 가지게 된다. 솔직히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에는 중간 정도부터 본 것 같은데, 다시 처음부터 봤을 때에도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 크게 헷갈리지 않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내가 보는 시점이 영화의 중간인지 처음인지가 헷갈리는 게 단점이자 특징이다. 영화 트라이앵글은 말 그대로 삼각형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미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미스터리는 많은 뉴스와 소문으로 나왔었고, 과장되었다는 얘기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다.
돌고, 돌고, 돌고 반복되는 상황들
싱글맘 주인공 제스는 자폐아 아들 토미를 겨우 진정시키고 기분전환을 위해 친구들과 요트여행을 떠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나 요트는 조난이 되게 되고, 구조요청을 보내지만 신호는 가지 않았다. 그때, 호화로운 유람선 한 척이 요트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구조요청을 보내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유람선에 승선하지만 배 안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친구들과 함께 배를 수색하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은 한 명씩 죽임을 당하게 된다. 공포에 질린 주인공 일행은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갑자기 복면을 쓴 괴한이 나타나더니 총으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제스는 그 살인마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그 복면 속 살인마는 바로 본인 자신이었던 것이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제스. 그때, 갑자기 배 밖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조난당한 요트에서 조난당한 자신과 친구들이 구조와 도움을 요청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제스는 그들을 배에 승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승선하게 되고, 제스는 본능적으로 그 친구들과 또 다른 자신을 죽이게 된다. 하지만 이미 이러한 상황은 수십 번 반복되었던 상황이었다. 이미 친구의 시체는 수십구가 쌓여있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오게 된 제스.
제스는 집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이미 집에는 또 다른 제스가 집에서 아들을 학대하고 있었다. 제스는 가짜 제스를 죽이고 아들 토미를 데리고 도망가는데, 이미 흥분한 제스는 토미에게 신경을 쓰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교통사고 속에서 목숨을 잃은 아들 토미, 결국 제스는 토미를 구하기 위해 다시 선착장으로 향하게 되고, 그 곳에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다시 요트로 향하게 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다 보고 나서도 계속 생각하게 영화
펜로즈의 계단처럼 영화는 무한한 루프를 돌고있는 시간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그렸다.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이해는 잘 되지 않았다. 타임루프 물을 처음 접하게 되면, 기승전결이라는 흐름보다는 루프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면서 보는 것이 영화를 더 흥미롭게 보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은 모두 제스 본인이었던 것이고, 처음에 보여준 장면은 그저 조난당한 배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제스였지만, 루프가 확대될수록 제스가 요트에 탄 이유, 요트에 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조금씩 밝혀진다. 결국 아들 토미를 위해 제스는 배에 계속 승선을 하고 있던 것이다.
영화는 보통 시간의 흐름으로 기승전결 이라는 구조로 진행이 되나 확실히 타임루프 장르의 영화는 복잡함, 반복을 통해서 얻어지는 이해로부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타임루프 장르의 대표작으로 추천드릴만큼 트라이앵글은 루프 장르를 잘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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